'4위' BNK썸 박정은 감독 "김한별, 무릎 통증으로 쉬어 간다" [SS청주in]

BNK썸 박정은 감독.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 청주=황혜정기자] “김한별, 무릎 통증으로 쉬어 간다.”

BNK썸이 1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KB스타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BNK썸 박정은 감독은 “(포워드)김한별이 무릎 통증을 호소해 이번 경기는 쉬게 할 생각이다.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시즌 후반부다보니 피로도가 쌓인 것 같다”고 했다.

BNK썸은 현재 리그 공동 2위 삼성생명, 신한은행과 0.5경기 차 4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리그 2위에서 순식간에 4위로 떨어졌다. 남은 7경기 모두 중요하다.

박 감독은 “KB가 전반기 때 박지수가 없었을 때 많은 경기들을 치러봐서 그런지 KB선수들이 에너지가 참 좋더라.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 선수들도 많은 준비를 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우리가 전반기에 너무 많이 달리다 보니 후반기에 지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력 면에서도 후반부에 지쳐하더라. 지금 3개의 팀이 2위 싸움을 하고 있다. 긴장감이 어느 정도 있기는 하다. 그래도 경기력을 좋게 가져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남은 7경기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들을 끄집어 내 잘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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