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가 12일(현지시간) 신형 메간 E-Tech를 공식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모델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기술과 주행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스포츠 감각을 강조한 새로운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트림이 추가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신형 메간 E-Tech는 크로스오버와 해치백의 장점을 결합해 넓은 실내 공간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프리 알핀 트림, 스포티함을 더하다

새롭게 추가된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기존 메간 E-Tech보다 더욱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조한다.
특징적인 새틴 그레이 컬러와 20인치 블랙 휠이 적용되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실내에는 프랑스 국기를 형상화한 스티칭이 더해진 스포츠 시트가 장착되었다.
또한, 에스프리 알핀 전용 엠블럼이 실내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블랙 TEP 패브릭 마감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된 대시보드는 환경을 고려한 동시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강화된 전기차 기술과 주행 성능

신형 메간 E-Tech는 60kWh 배터리를 탑재, WLTP 기준 최대 46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전륜 구동 방식의 싱글 모터 시스템은 최대 215마력과 30.6kgf·m의 토크를 발휘하며, 도심과 장거리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르노는 전기차 주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가속 및 감속을 하나의 페달로 조작할 수 있으며, 스티어링 휠 패들로 회생제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에너지 회수율을 높이고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편리한 충전 시스템과 V2L 기능 지원

르노는 신형 메간 E-Tech에 11kW 양방향 충전기를 기본 장착했으며, 옵션으로 22kW 충전기를 제공한다.
또한, V2L(차량-전력 공급) 기능을 지원해 차량 배터리를 활용해 다른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차량을 이동식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해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 커피 머신이나 전자기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Plug & Charge 기능이 추가되어 운전자가 충전소에서 별도의 카드 없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유럽 내 25개국 80만 개 이상의 공공 충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르노, 신형 메간 E-Tech로 전기차 시장 경쟁력 강화

르노는 신형 메간 E-Tech를 통해 디자인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변화를 시도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추가와 향상된 주행 기술, 충전 편의성 등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의 혁신적인 접근이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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