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T1 잡고 승자 2라운드 진출 PRX “DRX와 스플릿서 다시 경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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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에 완승을 거두며 승자조 2라운드에 진출, DRX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된 페이퍼 렉스(이하 PRX)가 경기를 치른 소감과 DRX 전에 대한 각오, 마스터즈 도쿄 및 챔피언스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조 1라운드 2경기에서 PRX가 T1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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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조 1라운드 2경기에서 PRX가 T1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과 ‘마인드프릭’ 아론 레온하트가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경기 승리 소감은?
살레 감독: T1이 매주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긴장했고 실제로 한계까지 몰린 경기였다 생각한다. 상대가 6번이나 클러치를 하는 것을 지켜보며 이겨서 정말 다행이었지만 반대로 재미있는 경기이기도 했다.
‘마인드프릭’ 아론 레온하트: 승리는 기쁘지만 힘든 경기였다. 완벽하게 끝낼 수 있다 생각해서 아쉬웠으며, 오늘 승리로 마스터스 도쿄 출전 기회를 얻어 기분이 좋다.
Q2. T1 전에 대한 전략은 무엇이었나?
살레 감독: T1-젠지 전의 승자를 늦게 알게된 만큼 ‘사야플레이어’의 하정우 선수를 중심으로 한 프랙처 맵 전략에 대해 본 것 이외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특별한 전략을 준비하기 보다 교전에 집중했다.
Q3. DRX전을 앞두고 있다 어떻게 준비할 것이며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나?
살레 감독: 역시 지금 시점에서는 특별한 준비는 어려울 것 같고, 스플릿 맵에서의 재경기를 희망하고 있어서 이쪽을 고민해 볼까 한다.
Q4. 마스터즈 도쿄와 챔피언스 진출에 대한 소감은?
살레 감독: 부담이 될 수 있어 특별히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다시 일본에 갈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그리고 미국 행에 대해 기대하는 선수도 있는 듯하다.
‘마인드프릭’ 아론 레온하트: 일본에 다시 경기를 위해 갈 수 있는 것이 기쁘고, LA에 가는 것이 처음이어서 기대하고 있다(웃음).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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