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홍명보호 32강 확정 굴욕의 기다림’ 오매불망 경우의 수 ‘벌써 3개 순삭’

반진혁 2026. 6. 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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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반진혁 기자 = 홍명보호의 32강 진출이 험난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에 위치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 리그 3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조 2위를 통해 32강 직행을 노렸지만, 남아공에 덜미를 잡히면서 3위로 조별 리그를 마감했다.

대한민국은 초반 남아공을 몰아붙였다. 전반 2분 김민재가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전반 7분 이강인이 기습적인 슈팅을 통해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딱 여기까지였다. 이후 남아공에 주도권을 내줬고 실점을 허용했다.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기에 급급했다. 결국, 무릎을 꿇었다.

32강 진출 가능성은 남았다. 오매불망 경우의 수만 바라보는 처량하고 굴욕적인 상황을 맞은 것이다. 12개 조 3위 팀 중 8위에 안착하면 가능하다.

경우의 수 9가지 중 3개만 충족되더라도 대한민국의 32강 진출 확정이 가능하지만, 시나리오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우선, 독일이 에콰도르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뒀다면 대한민국에 유리했지만, 패배했다.

이후 일본이 스웨덴을 상대로 2골 차 승리 시나리오에 시선이 쏠렸지만, 1-1 무승부로 이 역시 불발됐다.

호주-파라과이 경기에서 어느 쪽이든 1-0 승리가 대한민국에 유리했지만, 0-0 무승부 결과가 나오면서 벌써 3개가 불발됐다.

대한민국의 경우의 수는 아직 6개가 남았다.

이집트(vs이란), 스페인(vs우루과이), 오스트리아(vs알제리), 가나(vs크로아티아)가 각각 승리하는 시나리오가 있다.

이외에 세네갈이 이라크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거나 1골 차 승리, 우즈베키스탄(콩고민주공화국)의 무승부 이상 결과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현재 조 3위 팀 중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경기를 안 치른 팀이 있어 언제든 변동이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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