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선 전복…구조된 8명 중 3명 사망

임지선 기자 2024. 9.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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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심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타고 있던 35톤급 어선이 전복돼 해양경찰청 등이 나서 전원 구조했지만 그 중 3명이 사망했다.

행정안전부와 해경의 발표를 종합하면, 16일 오전 7시께 전북 군산 심이동파도 남방 약 2.76해리 해상에서 근해안강망(긴 자루나 주머니 모양의 그물을 해저에 닻으로 고정시켜 놓고 조류에 의해 물고기가 그물 속으로 들어가게 해 어획하는 방식) 어선 77대령호(35톤)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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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전북 군산 심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이 수색을 펼치고 있다. YTN 뉴스 영상 갈무리

전북 군산 심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타고 있던 35톤급 어선이 전복돼 해양경찰청 등이 나서 전원 구조했지만 그 중 3명이 사망했다. 해경은 이미 구조 당시 3명의 의식 불명 상태였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해당 어선의 선장과 기관장, 그리고 인도네시아 출신 선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와 해경의 발표를 종합하면, 16일 오전 7시께 전북 군산 심이동파도 남방 약 2.76해리 해상에서 근해안강망(긴 자루나 주머니 모양의 그물을 해저에 닻으로 고정시켜 놓고 조류에 의해 물고기가 그물 속으로 들어가게 해 어획하는 방식) 어선 77대령호(35톤)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행안부는 즉시 현장상황관리관을 군산으로 급파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전북도, 군산시, 해경 등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 승선원 8명을 전원 구조했지만 구조 당시 의식이 없던 3명은 결국 숨지고 말았다.

해경은 구조 작업을 마무리하는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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