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도련님’ 이주승, ‘열정 형수’ 민투 씨… 이 가족이 전한 메시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또 한 번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9일 방송된 616회에서는 배우 이주승이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훈훈한 도련님 모먼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하루 1,000장씩 사진을 찍는다는 베트남 출신 형수 응우옌 티 민투 씨의 열정적인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그녀의 직업을 둘러싼 궁금증이 확산됐다.
하지만 방송은 그에 대해 명확한 팩트체크를 남기며 가십을 넘어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주승의 형 이주앙 씨와 베트남인 아내 응우옌 티 민투 씨, 그리고 어머니가 함께 등장해 ‘K-도련님’ 이주승과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형수 민투 씨는 거리를 걷는 내내 프로 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감각으로 하루 1,000장에 달하는 사진을 찍는 열정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모습에 방송 중 “혹시 인플루언서냐”는 추측이 쏟아졌고, 스튜디오에 함께한 무지개 회원들 역시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이주승은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이 같은 루머를 일축했다. 형수의 구체적인 직업은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고, 그 정체는 여전히 미공개 상태로 남았다.

직업에 대한 정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날 방송이 시청률 6.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강한 여운을 남긴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문화와 언어를 넘어선 가족 간의 따뜻한 애정과 관계성이었다.
특히 눈길을 끈 장면은 형 부부의 한국 결혼식 사회를 구성환이 맡았다는 사실이었다. 구성환은 과거 이주승의 소개로 ‘나혼산’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에는 역으로 이주승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사회자로 나서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은 단순한 예능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주승은 카메라 셔터를 수없이 눌러주는 도련님, 민투 씨는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가족과 즐겁게 소통하는 열정적인 새 식구, 이주앙 씨는 조용하지만 든든한 남편, 그리고 구성환은 진정성 있는 의리의 아이콘으로서 제 몫을 해냈다.
결국 <나 혼자 산다> 616회가 보여준 것은 직업이나 유명세가 아닌,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족의 진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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