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만연한 3월 말, 자연 속에서 꽃과 동물,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를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봄꽃 축제는 오는 3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40여 일간 펼쳐지며, 매화, 벚꽃, 철쭉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이 순차적으로 만개하는 시간 속에서 관람객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선물할 예정입니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벚꽃길과 수양벚꽃이 드리운 오색연못, 철쭉 분재 전시까지 시각적인 풍성함은 물론, 씨앗심기 키트 나눔, 벚꽃 열쇠고리 만들기, 아기 반달곰 백일 잔치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오감으로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자리에서 봄꽃의 흐름과 함께 자연, 체험, 공연, 동물교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가족 단위 봄나들이 코스로 특히 높은 만족도를 자랑합니다.
베어트리파크의 봄은 매화꽃으로 시작해 벚꽃과 수양벚꽃이 이어지며, 4월 중순부터는 선홍빛 대왕 철쭉이 절정을 이룹니다.
다양한 품종의 봄꽃이 시차를 두고 피어나기 때문에 축제 내내 풍성한 꽃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는 4월 10일경으로, 이 시기에는 수양벚꽃이 늘어진 오색연못과 베어트리정원 주변 풍경이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철쭉은 4월 19일부터 만개하며, 분재원에서는 철쭉과 더불어 등나무 분재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축제 첫 주말에는 입장객에게 ‘새싹 머리핀’이 증정되며, 4월 5일부터는 벚꽃 열쇠고리 만들기, 씨앗심기 키트 나눔, 페이스 페인팅 등이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줄 수 있습니다.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마련되어 음악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겨울에 태어난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가 열려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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