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정성도 아니다.." 명절에 시댁 갈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 1위

명절이 가까워지면 며느리들의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음식이나 선물 준비보다 더 부담스러운 것이 따로 있다고들 합니다.실제로 물어보면 대답이 꽤 비슷하게 모입니다. 자주 언급되는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언제 가고 언제 오느냐는 문제

며느리들이 가장 먼저 꼽는 것이 일정입니다. 하루를 자야 하는지, 몇 시에 도착해야 하는지가 늘 애매하게 정해집니다. 친정 일정과 겹치면 더 곤란해집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먼저 꺼내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시댁에서 먼저 언제가 좋겠냐고 물어봐 주면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부엌에 서 있는 시간

음식 자체보다 그 자리에 얼마나 오래 서 있어야 하는지가 문제입니다. 할 일이 끝나도 앉아 있기가 어색한 분위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은 거실에 있고 여자들만 부엌에 있는 구도가 특히 그렇습니다. 요즘은 음식을 사거나 나눠 하는 집이 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결정을 며느리가 먼저 꺼내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오가는 질문이 1위입니다

가장 많이 꼽히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아이 계획이나 남편 직장, 집 문제를 묻는 말들입니다. 묻는 쪽은 관심이지만 받는 쪽은 매번 같은 답을 준비해야 합니다. 친척이 많이 모이면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받게 됩니다. 그래서 명절 자체보다 그 자리가 부담스럽다는 말이 나옵니다.

명절의 부담은 일의 양보다 분위기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정과 자리, 질문 세 가지만 조심해도 크게 달라집니다.물론 며느리 쪽에서도 먼저 말을 꺼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한쪽만의 몫은 아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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