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국산 후판' 반덤핑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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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중국산 후판 제품 덤핑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오늘 관보 공고를 내고, 현대제철의 신청을 받아들여 '샤강'을 비롯한 중국 후판 업체들을 상대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7월 중국 업체들의 저가 후판 수출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반덤핑 제소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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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중국산 후판 제품 덤핑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오늘 관보 공고를 내고, 현대제철의 신청을 받아들여 '샤강'을 비롯한 중국 후판 업체들을 상대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후판은 두께 6㎜ 이상으로 두꺼운 철판인 후판은 선박 제조용이나 건설용 철강재로 주로 쓰이는데, 중국의 내수 부진으로 인해 과잉 생산품을 저가로 수출하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7월 중국 업체들의 저가 후판 수출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반덤핑 제소를 제기했습니다.
산업부는 3개월간 예비조사를 마친 뒤 본조사 판정 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불공정무역행위라고 최종 판단되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2916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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