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는 여기!”… 전주 완산칠봉꽃동산 겹벚꽃·해당화 실시간 정보 총정리

“겹벚꽃 반, 봄꽃은 가득”… 전주 완산칠봉꽃동산 힐링 산책 코스
사진 = 전주 공식 블로그 (2024년 기준)

전주 완산구의 숨은 봄 명소, 완산칠봉꽃동산이 겹벚꽃 시즌을 앞두고 봄꽃들로 활기를 더하고 있다. 겹벚꽃은 아직 절반 미만의 개화율을 보였지만, 해당화·황매화·철쭉·영산홍 등 다양한 꽃들이 먼저 피어 있어 산책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된다.

사진 = 전주 공식 블로그 (2024년 기준)

이곳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현지인 추천을 통해 점차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방문 시기와 교통편, 포토존 정보를 미리 알면 보다 여유로운 전주 봄 여행이 가능하다.

실시간 개화 현황
사진 = 전주 공식 블로그 (2024년 기준)

4월 16일 기준, 겹벚꽃은 절반 미만 개화 상태다. 다만,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개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4월 셋째 주 주말부터 본격적인 만개가 기대된다.

사진 = 전주 공식 블로그 (2024년 기준)

겹벚꽃이 주인공이긴 하지만, 지금은 해당화와 황매화가 주를 이루며 꽃동산의 색감을 책임지고 있다. 산책로 초입부터 형형색색의 봄꽃이 이어지며, 누각 아래 철쭉길관리사무소 앞 해당화 포토존은 특히 인기다.

추천 포토존
사진 = 전주 공식 블로그 (2024년 기준)
• 누각 전망 포인트: 꽃과 전주 도심이 함께 어우러지는 고즈넉한 풍경.
• 관리사무소 앞 해당화: 인생샷 포인트로 소문난 명소.
• 벙커 방향 산책로: 비교적 인파가 적고 꽃들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고요한 공간.
• 녹두원 전망대: 도심과 꽃동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오전에는 개방 준비 중일 수 있음).
주차장 정보
사진 = 전주 공식 블로그 (2024년 기준)

완산칠봉꽃동산은 입장료는 무료지만, 주차는 고민거리다. 주말과 만개 시즌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아래 대안 주차장을 참고하면 좋다.

• ① 전주시립완산도서관 주차장꽃동산과 가장 가까운 위치. 평일 오전에는 여유 있으나, 주말에는 혼잡 예상.
• ② 남부시장 천변 공영주차장초반 30분 무료, 10분당 200원. 일일 최대 5,000원. 거리도 가까워 부담 없음.
• ③ 국립무형유산원 서편주차장24시간 무료 개방. 도보 약 20분 소요되나 넓고 여유로움. 장시간 주차 시 추천.
사진 = 전주 공식 블로그 (2024년 기준)

화장실은 도서관 내부와 외부 모두 사용 가능하며, 꽃동산 내 이동식 화장실은 4월 27일까지 09:00~18:00 운영된다.

산책과 감성
사진 = 전주 공식 블로그 (2024년 기준)

꽃이 절정은 아니더라도, 완산칠봉꽃동산은 도심 속 산책로로서의 매력이 크다. 비교적 짧은 코스에 다양한 꽃나무와 나무길이 어우러져 사계절 산책 명소로 추천된다. 무엇보다 도보로 천천히 거닐며 발견하는 작은 포인트들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사진 = 전주 공식 블로그 (2024년 기준)

특히, 평일 오전이나 이른 아침 시간에는 관광객이 적어 조용한 풍경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만개 시기에는 누각 앞 오솔길, 철쭉 뒤편 겹벚꽃길 등이 SNS 감성 사진 배경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사진 = 전주 공식 블로그 (2024년 기준)

전주 완산칠봉꽃동산은 지금은 꽃이 반, 여백이 반인 풍경이지만, 그 자체로 이미 충분한 봄이다. 겹벚꽃이 화려하게 피어날 때쯤 다시 찾는다면 전혀 다른 모습의 풍경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봄을 두 번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장소, 완산칠봉꽃동산은 그래서 더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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