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노 유발하더니 결국 이적 요청했다…영입 원하는 팀까지 등장

김민철 2024. 5. 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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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의 동행을 끝내길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5일(한국시간) "브리안 힐(23)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게 해줄 것을 토트넘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힐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양 팀의 경쟁으로 힐의 이적료가 오르길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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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의 동행을 끝내길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5일(한국시간) “브리안 힐(23)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게 해줄 것을 토트넘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힐은 지난 2021년 세비야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은 20세에 불과한 선수 영입에 2,500만 유로(약 361억 원)를 투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발렌시아, 세비야 임대를 통해 힐에게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지만 뚜렷한 성장세를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올시즌도 반전은 없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제임스 매디슨(27), 로드리고 벤탄쿠르(26)의 부상 이탈로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동료들도 힐의 경기력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해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리그 14라운드에서 힐이 패스를 내주지 않자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토트넘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힐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움의 손길을 내민 팀은 세비야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세비야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의무적 완전 영입이 포함된 임대 형태로 힐을 데려올 계획이다.

세비야는 힐에게 낯선 팀이 아니다. 힐은 세비야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1군 소속으로도 통산 45경기를 소화하며 잠재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힐의 재영입에 대한 세비야의 계획은 분명하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세비야는 600만 유로(약 87억 원)에서 800만 유로(약 117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을 통해 토트넘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세비야가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페예노르트도 힐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양 팀의 경쟁으로 힐의 이적료가 오르길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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