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 성심당, 또 일냈다…이번에 내놓은 가성비 끝판왕 신제품은?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10. 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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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평을 받는 대전 빵집 성심당이 '폭탄 케이크' 시루 시리즈에 이어 그 자리를 대체할 후속작을 선보였다.

성심당은 창업 이래 68년 동안 성실하게 맛과 품질을 지켜, 대전의 얼굴로 자리 잡았다.

초지일관 품질과 맛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탓으로 대전사람에게 '우리 성심당'으로 불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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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성심당 ‘안녕 크레페’와 ‘생귤시루’. [사진 = 성심당 SNS 캡처]
맛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평을 받는 대전 빵집 성심당이 ‘폭탄 케이크’ 시루 시리즈에 이어 그 자리를 대체할 후속작을 선보였다. 생과일을 잔뜩 얹은 크레페인 ‘안녕 크레페’가 그 주인공이다.

13일 성심상에 따르면 지난 11일 성심당 롯데점은 ‘안녕 크레페’를 선보였다. 생크림과 바닐라 시트, 크레페와 과일 5종이 넉넉히 들어간 ‘혜자’ 크레페다. ‘시루 시리즈’ 중 생귤시루와 동일한 크기이며 가격은 4만5000원이다.

앞서 성심당은 ‘딸기시루’와 ‘망고시루’가 입소문을 타면서 오픈런과 원정까지 감행하는 소비자들로 연일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특히 망고시루를 사기 위해 소비자들은 평일엔 1~2시간, 주말에는 3시간 이상을 기다려야만 했다.

성심당은 창업 이래 68년 동안 성실하게 맛과 품질을 지켜, 대전의 얼굴로 자리 잡았다. 초지일관 품질과 맛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탓으로 대전사람에게 ‘우리 성심당’으로 불릴 정도다.

특히 성심당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해온 곳으로 유명하다. 당일 판매하고 남은 빵은 전쟁고아와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도 하고 오래된 빵은 팔지 않는다는 신뢰도 구축해왔다.

성심당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매출액도 큰 빵집이 됐다. 지난해 매출액이 1243억 원, 종사자가 1000여 명에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대전의 성심당과 함께 군산의 이성당, 안동의 맘모스제과, 대구의 삼송빵집, 광주의 궁전제과 등이 유명하지만 성심당이 매출액이나 지명도에서 압도적으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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