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시찰단, 일본 일정 마무리.."이른 시일내 결과 설명"

이형길 2023. 5. 25.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25일) 일본 측과의 기술회의를 끝으로 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시찰단은 현장 점검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다양한 자료를 향후 일본으로부터 받아 분석하는 작업을 거친 뒤에 결론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시찰단은 지난 21일 입국한 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현장 점검을 했고, 이날에는 외무성·경제산업성·도쿄전력·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와 기술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국희 시찰단장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25일) 일본 측과의 기술회의를 끝으로 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시찰단은 현장 점검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다양한 자료를 향후 일본으로부터 받아 분석하는 작업을 거친 뒤에 결론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도쿄 외무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찰에 관련된 부분은 이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설명하겠다"며 "이번 시찰을 통해 확인한 것도 있고 추가로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료를 받아 분석하고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이 작업이 다 끝나면 최종적으로 종합적인 평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평가 내용의 공개 시점에 대해서는 "(다음 달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유보했습니다.

그러면서"시찰이 끝은 아니다"라며 "시찰은 2021년 8월부터 한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 검토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으며, 그 과정에서 꼭 눈으로 보고 확인해야 할 부분을 착실하게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찰단은 지난 21일 입국한 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현장 점검을 했고, 이날에는 외무성·경제산업성·도쿄전력·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와 기술회의를 개최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