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틸콩보다 훨씬 고소해요” 외면받던 국산콩, 알고 보면 보약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불리는 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콩에 대한 관심이 한쪽으로 쏠려 있는 점은 아쉽다.

특히 렌틸콩만 유독 주목받고 있는 흐름 속에서, 다른 콩들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콩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한 방법들을 함께 알아보자.

렌틸콩의 한계와 국산콩의 매력

렌틸콩은 부드럽고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밥에 넣으면 너무 물러져 제맛을 살리기 어렵다.

원래 샐러드나 수프에 적합한 재료라 밥과의 조합에는 한계가 있다. 또 대부분 수입산이라는 점도 고려할 만하다.

반면, 국산콩은 밥에 넣어 먹기 좋은 품종도 많다.

특히 호랑이콩은 강낭콩의 일종으로 포근한 질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국산이며 구수한 맛이 살아 있어, 밥과 함께해도 이질감이 없다.

말린 콩과 병아리콩, 간편하게 활용하기

말린 콩은 넉넉한 물에 하룻밤 불린 뒤 물기를 빼고 냉동해두면, 밥 지을 때 그대로 넣어 쓸 수 있어 편리하다.

병아리콩도 활용도 높은 콩이다.

단단한 식감과 구수한 맛으로 샐러드나 밥에 모두 잘 어울리며, 형태가 무너지지 않아 요리하기 쉽다.

병아리콩, 일상 속 다용도 식재료

병아리콩은 밤처럼 포근한 질감과 은은한 단맛이 있어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린다.

샐러드에 넣어도 식감이 살아 있고, 밥에 함께 지어도 뭉개지지 않아 깔끔하다.

익힌 병아리콩은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한 뒤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대량으로 삶아 소분해 냉동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기 좋아 활용도가 높다.

콩을 다양하게 먹는 습관이 만드는 변화

말린 콩은 미리 불려 냉동 보관하고, 병아리콩은 삶아 두면 언제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렌틸콩은 수프나 죽으로, 호랑이콩은 밥에, 병아리콩은 다양한 요리에 어울린다.

콩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습관은 건강한 식생활은 물론 국산 농산물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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