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노랗게 익어가는 '시나노골드' 사과

현진 2022. 9. 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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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점곡면에서 8264㎡(2500평) 규모로 '시나노골드' 사과를 재배하는 김형수(80)·조순영(76) 어르신 부부가 수확 전 잎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씨는 "다 익으면 마치 감귤밭처럼 보인다. 제때 과실을 가리는 잎을 따줘야 제대로 착색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막바지 포전 관리를 잘해서 올해도 맛있는 고품질 사과를 출하하고 싶다"고 소박한 소망을 전했다.

김형수·조순영 부부가 노랗게 익어가는 '시나노골드' 사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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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점곡면에서 8264㎡(2500평) 규모로 ‘시나노골드’ 사과를 재배하는 김형수(80)·조순영(76) 어르신 부부가 수확 전 잎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씨는 “다 익으면 마치 감귤밭처럼 보인다. 제때 과실을 가리는 잎을 따줘야 제대로 착색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막바지 포전 관리를 잘해서 올해도 맛있는 고품질 사과를 출하하고 싶다”고 소박한 소망을 전했다.

김형수·조순영 부부가 노랗게 익어가는 ‘시나노골드’ 사과를 보여주고 있다.

김씨가 노란색으로 발현이 잘 되도록 ‘시나노골드’ 잎따기를 하고 있다. 일반 사과는 푸른색이 빠지면서 안토시아닌이 생성돼 붉은색으로 변하고 ‘시나노골드’는 푸른색이 빠지면서 남아 있는 카로티노이드 계통 노란색이 발현된다. 상대적으로 노란색 발현이 빨간색 발현보다 과정이 간단하다.

의성=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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