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의 학창 시절 미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수 영지는 중학교 시절 송지효와 동창이었다고 밝히며, 그녀의 모태 미녀임을 인증한 바 있는데요.

영지에 따르면, 송지효가 전학을 왔을 때 학교는 그야말로 소동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전교생이 교실 복도에 줄을 서서 송지효의 미모를 직접 보기 위해 서로 밀치는 상황까지 발생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심지어 한 학생은 송지효의 어깨를 확 젖히며 “네가 그렇게 예쁘냐?”라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송지효는 고등학생 시절에도 여러 번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부모님의 반대로 모두 거절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앞 작은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결국 캐스팅되었다는 흥미로운 사연이 있습니다.

특히 이 캐스팅이 이루어진 계기는 더욱 특별한데요, 송지효가 원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려 했으나 후임자가 구해지지 않아 일주일만 더 일해달라는 요청에 응했다가 결국 그날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연히 시작된 배우 생활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 3: 여우계단’을 통해 첫 연기 데뷔로 이어졌습니다. 송지효는 이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드라마 ‘궁’을 통해 더욱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톱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송지효의 이런 우연하고도 운명적인 데뷔 이야기는 팬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