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매수급지수 5주 연속 상승…세종 70선 뚫고 회복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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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5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주 세종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66.0) 대비 4.4p 상승한 70.4로 단숨에 70선을 회복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8.4로 다시 2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주에는 5개 권역 매매수급지수가 전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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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도 2주 연속 회복…5개 권역 전부 지수 상승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5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부터 집값이 크게 내렸던 세종은 단숨에 70선을 뛰어넘으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4로 지난주(74.1) 대비 1.3포인트(p)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 이하로 내려가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전국에서 세종시의 매수심리 회복이 눈에 띄었다. 이번주 세종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66.0) 대비 4.4p 상승한 70.4로 단숨에 70선을 회복했다. 2주 전(61.4)과 비교하면 거의 10p 가까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8.4로 다시 2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주부터 35주 연속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올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주에는 5개 권역 매매수급지수가 전부 상승했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이 61.4에서 61.9로 올랐다.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은 62.0에서 62.4로 상승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있는 동남권은 71.6에서 72.0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은 71.2에서 72.9로 상승했다.
종로·용산구가 있는 도심권은 70.0에서 72.6로 올랐다.
인천과 경기가 각각 71.6, 73.1로 지난주 대비 지수가 상승하면서 수도권(69.8→71.4)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도 78.0에서 79.0으로 매매수급지수가 올랐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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