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수록 "살이 쭉쭉" 빠지는 음식 BEST 5

최근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다고 하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체중 관리와 건강 유지를 동시에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과 요요 현상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일상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먹을수록 살이 빠지는 음식'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녹차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은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영양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3잔의 녹차를 마신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복부지방이 15% 더 감소했다고 합니다.

특히 식사 30분 전에 따뜻한 녹차 한 잔을 드셔보세요. 포만감도 높이고 지방 분해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포만감과 디톡스를 둘 다 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양배추는 100g당 25kcal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됩니다. 또한 글루타민이라는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습니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오이

수분과 식이섬유의 완벽한 조합이죠.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100g당 단 15kcal로, 포만감은 높이면서 칼로리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건강과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오이 비린맛이 싫으시다면 샐러드나 생채로 매끼 식사에 곁들이면 좋습니다.

해조류

저칼로리 고영양의 대표주자죠.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요오드가 풍부해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대사를 높여줍니다. 칼로리는 낮지만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가도 높습니다.

다만 과다한 요오드 섭취는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렌틸콩

렌틸콩은 100g당 단백질이 무려 24g이 함유된 슈퍼푸드입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며, 철분과 아연 등의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특히 저혈당지수(Low GI) 식품으로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지방 축적을 방지합니다.

하루 한 컵(약 200g) 정도를 수프나 샐러드에 넣어 드시면 좋습니다. 렌틸콩은 콩 특유의 비린맛도 적어서, 처음 시도하셔도 괜찮은 식재료입니다.

이러한 음식들을 일상적으로 섭취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인 체중 관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너무 급격한 식단 변화는 피하고, 천천히 식습관을 개선해 나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부터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을 하나씩 식단에 추가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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