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하면 적수가 없다” 폭스바겐 ID의 쿠페형 크로스오버 Unix 출격 대기

폭스바겐이 전기차 전용 그린 라인의 첫 번째 모델인 크로스오버 SUV 유닉스를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쿠프라 타바스칸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전기 크로스쿠페 모델이다. 유닉스의 디자인은 타바스칸을 기반으로 하되 일부 수정이 가해졌다. 범퍼와 헤드램프, 테일램프 디자인 등이 변경됐다. 전장 4663mm, 전폭 1860mm, 전고 1610mm의 크기를 갖췄으며, 휠베이스는 타바스칸과 동일한 2766mm다.

실내 디자인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스파이 샷을 통해 타바스칸과 유사한 대시보드 및 계기판, 멀티미디어 화면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워트레인은 기본 모델이 후륜 231마력 단모터 사양이며, 고성능 버전은 AWD 듀얼모터 340마력 버전으로 나눠질 전망이다. 82.4 kW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닉스는 폭스바겐의 중국 합작사 JAC와 공동으로 중국의 안후이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향후 폭스바겐의 그린 라인업 확대를 위한 첫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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