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고객에 할인 생색…비용은 점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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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이츠가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을 바짝 쫓으며 고객 유치에 한창입니다.
그런데 고객들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하면서 그 비용 부담을 점주에게 물려 논란입니다.
정아임 기자, 배달앱 경쟁이 날로 격화되면서 이런저런 판촉을 좀 무리하게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점주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새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고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점주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음식 주문 한 건당 고객이 결제하는 금액에서 할인을 해주는 건데, 문제는 할인 금액분을 고스란히 점주에게 부담하라고 한 겁니다.
그러면서 쿠팡이츠 측은 공지를 통해 이는 "매장의 매출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행사는 쿠팡이츠가 열어놓고 부담은 점주 몫인 건데, 점주들 불만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기자]
온라인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는 쿠팡이츠가 사실상 고객 할인을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점주는 자선사업을 하라는 거냐며 분통을 터뜨렸고, 쿠팡이츠가 만든 혜택을 점주들이 부담해야 하는 게 어이가 없다는 반응도 잇따랐습니다.
쿠팡이츠는 점주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배민과 같은 방식의 새 요금제를 내놓는데요.
이 신규 요금제로 전환한 가게에만 음식값의 10%를 깎아주는 '와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할인행사 떠넘기기까지 더해지며 점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SBS Biz 정아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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