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국장, 국감에 마스크 쓰고 나왔다 퇴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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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스크를 쓴 채 출석한 뒤, 마스크를 벗으라는 의원들의 요구에 불응해 퇴장당했습니다.
국가정보원 출신인 진실화해위 황인수 조사1국장은 "얼굴이 공개되면 국정원 당시 도움을 줬던 이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마스크를 쓴 채 국정감사에 출석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은 "국회에 대한 모독이고 조롱"이라며 황 국장에게 퇴장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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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스크를 쓴 채 출석한 뒤, 마스크를 벗으라는 의원들의 요구에 불응해 퇴장당했습니다.
국가정보원 출신인 진실화해위 황인수 조사1국장은 "얼굴이 공개되면 국정원 당시 도움을 줬던 이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마스크를 쓴 채 국정감사에 출석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은 "국회에 대한 모독이고 조롱"이라며 황 국장에게 퇴장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황 국장의 사진을 제시하며 "이미 얼굴이 만천하에 공개됐는데도 유독 국회 증언대에서 마스크를 쓰겠다는 고집스러운 주장은 어떤 이유로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에게 "황 국장이 마스크를 벗도록 조치하라"고 요구했지만, 김 위원장은 "개인이 마스크를 고집하는 것을 어쩔 수 없다"고만 답했고, 결국 신 위원장은 김 위원장도 30분간 퇴장 조치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479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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