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모빌리티 기업 '매스아시아'..中 전기 모빌리티 기업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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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모빌리티 '알파카' 운영사 매스아시아는 중국의 전기 모빌리티 기업 홍지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홍지그룹은 중국 공유 모빌리티 기업 '모바이크' R&D팀이 2017년 설립한 전기 모빌리티 기업으로 연간 250만대 이상의 전기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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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기술 제휴로 국내에 전기 자전거 출시 예정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공유모빌리티 '알파카' 운영사 매스아시아는 중국의 전기 모빌리티 기업 홍지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홍지그룹은 중국 공유 모빌리티 기업 '모바이크' R&D팀이 2017년 설립한 전기 모빌리티 기업으로 연간 250만대 이상의 전기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협력으로 매스아시아는 다년간 개발한 공유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고체 배터리팩 기술을 활용, 홍지그룹의 디자인, 설계, 제조, 생산기술과 제휴해 새로운 전기 자전거 및 전기 모빌리티를 개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홍지그룹이 개발한 폴딩식 전기 자전거를 양사의 기술 협력으로 업그레이드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매스아시아는 자사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경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홍지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끈 한완기 최고하드웨어책임자(CHO)는 매스아시아가 가진 소프트웨어 파워와 홍지그룹의 하드웨어 파워로 이번 프로젝트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 제휴와 글로벌 전기 모빌리티 수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스아시아는 2019년 4월 공유모빌리티 플랫폼 '고고씽'을 출시한 뒤 전동킥보드 서비스 '알파카'를 인수합병하고 해당 서비스로 리브랜딩했다. 지난 1월 △롯데벤처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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