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최악은 피했다'... 주장 외데고르, 대략적인 부상 정도 공개 "골절은 피한 상황, 최소 3주 결장한다"

남정훈 2024. 9. 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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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최악은 피했지만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마르틴 외데고르의 컨디션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는 이번 경기에서 눈물을 흘리며 절뚝거리며 퇴장해 큰 의문이 제기됐다.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지만 라이벌과의 경기와 맨시티와의 중요 경기에 외데고르가 빠질 예정이기 때문에 아스널은 시즌 초반에 고난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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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이 최악은 피했지만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마르틴 외데고르의 컨디션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노르웨이는 10일(한국 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 B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외데고르는 노르웨이의 주장으로 선발 출전했다.

아스널 팬들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데클란 라이스가 토트넘전에는 이미 결장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는 이번 경기에서 눈물을 흘리며 절뚝거리며 퇴장해 큰 의문이 제기됐다.

외데고르는 오스트리아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태클을 당하며 발목이 끔찍하게 뒤틀린 것처럼 보였다. 외데고르는 들것을 필요로 하지는 않았지만 경기장 밖에서 비틀거리며 교체되는 과정에서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야 했다.

이번 주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과 맞붙는 아스널에게 이번 부상은 암울한 시점에 찾아왔다. 그 후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외데고르는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아스널의 톱니바퀴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시즌 아스널이 우승 도전에 나서면서 2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핵심 중에서도 핵심 선수였다. 이번 시즌에는 아직 득점이나 어시스트는 없지만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이제 노르웨이 대표팀 주치의가 외데고르의 컨디션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마르틴 외데고르의 부상에 대한 노르웨이 대표팀 주치의는 '이런 부상은 최소 3주가 걸린다. 다른 모든 것은 정밀 검사에 달려 있다. 그들은 지금 MRI를 검사하고 있다. 발에 골절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외데고르에게 부상을 입힌 RB 라이프치히의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는 자신의 SNS에 "마틴 외데고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이 선수에게 부상을 입히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지만 라이벌과의 경기와 맨시티와의 중요 경기에 외데고르가 빠질 예정이기 때문에 아스널은 시즌 초반에 고난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타임즈, 데일리 메일, 이브닝 스탠다드, 아이리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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