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딸에게 청소시키고 막말”…안사돈에 화난 장모, 사위와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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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딸에게 건물 청소를 시킨 안사돈에게 화가 난 장모가 사위를 폭행했고 사위는 장모를 고소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시모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친정으로 도망갔다는 며느리 A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어느날 빌라 청소를 하는 딸을 본 A씨의 친정엄마는 충격을 받고 전셋값을 지원했다.
이 때 A씨와 아이를 찾으러 온 사위와 장모 간 몸싸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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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시모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친정으로 도망갔다는 며느리 A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A씨는 “대학교 4학년 때 회사 인턴으로 들어간 뒤 1년 된 정직원과 결혼했다”며 “둘 다 어렸던 터라 시어머니가 가진 빌라에 들어가서 살았고 남편의 월급 관리도 시어머니가 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A씨 부부는 빌라 2층·시부모는 빌라 1층에 거주했다. 그런데 시모는 2층에 수시로 찾아와 가계부를 검사하는 등 사사건건 간섭했다고 한다. 또 임산부인 A씨에게 “계속 누워있으면 아이에게도 안 좋으니 빌라 야외분리수거함과 계단 청소를 해라”고 시켰다.
어느날 빌라 청소를 하는 딸을 본 A씨의 친정엄마는 충격을 받고 전셋값을 지원했다. A씨 부부는 독립했고 아이를 낳은 뒤 A씨는 시부모와 사이가 좋아졌다고 한다. 이후 7년의 전업주부 생활을 마치고 간호조무사로 취업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화가 나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렸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아파 병원에 입원시키는 과정에서 시모와 남편을 다시 마주쳤다.
시모는 A씨에게 “마음을 곱게 써야 자식이 안 아프다. 몇 배로 돌려줄 건데 아들 돈을 엄마가 쓰는 게 아니꼽냐”고 따졌다. A씨는 결국 “이혼하겠다”고 선언한 뒤 아이와 함께 친정으로 돌아갔다.
이 때 A씨와 아이를 찾으러 온 사위와 장모 간 몸싸움이 생겼다. 아이가 울자 장모가 사위의 멱살을 잡은 것이다. 사위는 ‘때려보라’며 들이댔고 결국 장모가 사위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
사위는 경찰에 장모를 ‘폭행죄’로 고소했다. A씨는 “경찰에 찾아갔더니 남편과 잘 얘기하고 고소를 취하시키라고 했다”며 “저는 물론 남편도 서로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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