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父母 잃어" 안타까운 일생을 전한 유명 트로트 가수

노지훈 sns

가수 노지훈이 자신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하며 누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노지훈은 '누나가 키운 트로트 스타'라는 주제 아래 누나들과 함께 출연해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힘들었던 시간을 나누었다.

KBS1 아침마당

노지훈의 첫째 누나, 노지혜 씨는 “지훈이가 중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우리는 꽤 유복하게 살았지만, 아버지가 사업 실패 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셨다.

그리고 불과 14일 만에 어머니도 충격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가족이 겪은 갑작스러운 변화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 지훈이도 어렸지만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20살, 21살의 나이에 학업을 포기하고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동생이 축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헌신하며 동생을 뒷바라지했다고 전했다.

노지훈 sns

둘째 누나 노지은 씨도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우리가 지훈이를 키웠다고 생각한다"며 "하루에 한두 시간만 자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을 동생에게 모두 썼다"고 말했다.

헌신적인 누나들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다.

KBS1 아침마당

이를 듣던 노지훈은 누나들의 희생에 대해 "어렸을 때는 누나들이 고생하는 줄 몰랐다"며 "그때는 누나들이 찜질방에서 생활하는 것도 단순히 찜질방이 좋아서 그런 줄 알았다"고 미안함을 표했다.

그는 “이제 가장이 되고 나니 그때 누나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깨닫게 되었다"며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건 모두 누나들 덕분이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지훈 sns

한편, 노지훈은 과거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했으며, MBC <위대한 탄생>에서 가수로 주목받기 시작해,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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