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중국에 승리…이영준·김정훈 공수 활약

정주희 2024. 4. 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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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U-23 아시안컵 2차전에서 중국을 꺾었습니다.

이영준 선수가 멀티골을 터뜨리고, 골키퍼 김정훈 선수가 선방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으로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이영준 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제가 두 골을 넣었는데 저희 팀이 전체적으로 하나가 돼서 경기를 잘 한 거 같아서 기분이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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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U-23 아시안컵 2차전에서 중국을 꺾었습니다. 이영준 선수가 멀티골을 터뜨리고, 골키퍼 김정훈 선수가 선방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5분 최후방에서 공을 뺏기며 실점 위기를 맞은 한국,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으로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김정훈은 전반 24분에도 중국의 역습을 눈부신 선방으로 막아냈습니다.

답답한 흐름을 반전시킨 주인공은 UAE전 극장골의 주인공 이영준이었습니다.

전반 34분,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하던 이영준은 강상윤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엄지성의 감아차기는 골대를 살짝 빗나가, 전반은 그대로 1-0으로 끝났습니다.

후반에도 우리나라는 수비 불안으로 인해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공격에서도 추가골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지만, 강성진의 슈팅은 아쉽게 골대를 강타했습니다.

후반 23분, 또다시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우리나라는 곧바로 역습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절정의 골 결정력의 이영준이었습니다.

이태석의 패스를 받은 이영준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중국은 키 2미터의 골키퍼를 필드 선수로 투입하는 변칙까지 쓰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경기는 그대로 우리나라의 2대 0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이영준/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제가 두 골을 넣었는데 저희 팀이 전체적으로 하나가 돼서 경기를 잘 한 거 같아서 기분이 좋은 거 같습니다."

3차전 한일전 결과에 따라 정해질 조 1위는 A조 2위와 맞붙게 되는데 현재로선 인도네시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 2위는 A조 1위인 카타르와 만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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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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