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자가 뜻 21세기 대군부인 드라마 변우석 조선시대 왕자 호칭

하, 요즘 변우석과 아이유 케미에
드라마 보는 재미에 빠졌어요.

21세기 대군부인은
대한민국이 여전히 입헌군주제라는
신선한 설정 속에서 이안대군 역 변우석과
재벌가 딸 성희주 아이유 케미가 꿀잼이에요.
평소 드라마를 잘 보는 편이 아닌데,
재미있어서 매 주 챙겨보고 있답니다.

극중 성희주가 이안대군에게 "대군자가~자가~"라며
부르는 말을 듣고 대군자가 뜻이 문득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정리해봤습니다.


조선에서만 쓰이던, 대군자가 뜻

대군자가 뜻은 대군이란 신분에
자가라는 존칭이 합쳐진 말이에요.

대군자가에서 대군(大君)은
국왕와 왕비 사이에 태어난 적통 아들에게
불리어진 귀한 칭호예요.

왕에게 전하, 왕세자에게 저하라 부르듯
오직 적통 아들에게만 허락되는 말이었어요.

왕의 종친이나 후궁의 아들은
군이라 불리며 호칭과 엄격히 차별을 두었어요.

세종대왕인 충녕대군, 세조인 수양대군,
선조의 아들이지만 어머니가 후궁인 광해군을
그 예로 들 수 있어요.

드라마 설정상 이안대군은
국왕의 동생이자 적통이기에
대군이라는 호칭을 써요.

드라마 속 성희주가 애교 섞어 부르는
자가는 조선시대에서 폭넓게 쓰였던 존칭이에요.

자가(自家)는 조선시대 왕실 호칭으로
왕의 가까운 자손인 왕자, 왕녀, 왕세자 아들,
왕세자 딸 후궁 무품빈 , 정1품 빈에게 붙는
존칭이에요.

남자, 여자 할 것없이 사용되었고,
옹주 자가 처럼 왕녀에게도 쓰였어요.

보통 결혼을 해야 호칭이 바뀌는 경우가 많은데
자가는 결혼 여부와도 상관없이
책봉 전에도 쓰였어요.

자가는 자기 자신을 뜻하는
중국어 자기, 자가에서 유래되었어요.

요즘은 당신 자신께서 라고
3인칭 존칭어로 자리잡은 말로
'자기' 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요.

요즘 연인 사이에 자기야~라고 하는 말도
자가의 뿌리에서 왔다는 설이 유력한데요.
조선시대 왕족을 부르던 극존칭이 애칭이 된거랍니다.

신분이 아닌 호칭, 이안대군 자가

21세기 대군부인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으로
왕이 될 수 없는 왕의 아들과
재벌이지만, 신분의 한계가 있는 여자의
러브스토리예요.

변우석이 맡은 이안대군은
왕실의 자랑이자, 희종대왕의 차남으로
선종의 유일한 동생이에요.

형인 선종이 의문의 사고로 승하하고
어린 아들 윤이 왕이 되지만,
8살이란 나이때문에 삼촌인 이안대군이
왕을 대신해 섭정을 해요.

왕실의 차남으로 아무것도 하지않고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되는 위치인 그
모두의 사랑을 받지만 행복해보이진 않는 이안대군
성희주와의 사랑 이야기가 갈수록 흥미진진해져요.


드라마 속 설레는 호칭
대군자가 뜻과 조선 왕실의 역사적 배경을
함께 살펴보았어요.

단순히 드라마를 즐기는 것을 넘어
이런 역사적 고증을 알고 나니 좀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이번주가 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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