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리그 3호골 폭발! PSG는 3-1 승리! "다재다능한 선수...뛰어난 경기력! 공 잃지 않아"

반진혁 기자 2024. 9. 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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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3호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PSG는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진 브레스트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90분 내내 활발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PSG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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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강인이 3호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진 스타드 렌과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PSG는 6경기 무패를 질주하면서 리그 선두를지켰다.

이강인은 선발 출격했다. 가짜 공격수 역할을 부여받아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강인은 번뜩였다. 전반 6분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후 백힐 패스로 뎀벨레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전반 18분은 결정적인 패스로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해결사 역할도 소화했다, 후반 13분 바르콜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후 세컨드 볼 상황으로 흘렀고 이것을 머리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리그 3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볼 터치 65회,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91%, 기회 창출 7회, 드리블 성공률 100%, 클리어링 1회, 가로채기 1회 등의 기록을 선보였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정말 다재다능한 선수다. 우리의 자산이다.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강인은 가짜 공격수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자유롭게 움직였고 뛰어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영리한 공격수처럼 골도 넣었다. 패스와 슈팅을 잘한다. 매우 완성된 경기를 치렀다"고 극찬을 이었다.

이강인은 작년 여름 2,200만 유로(약 330억)의 가격으로 PSG로 이적했다.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이강인은 곧바로 위협적인 슈팅, 패스, 크로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블, 탈압박 능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번 시즌 활약도 유효하다.

이강인이 몽펠리에를 상대로 또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 개막 후 2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1골, 슈팅 2, 기회 창출 2,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면서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으로부터 평점 7.7점을 받았다. 교체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사진┃뉴시스/AP

PSG는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진 브레스트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90분 내내 활발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PSG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이강인은 득점도 노렸다. 후반 41분 문전 앞에서 수비를 무너트린 후 과감한 슈팅을 선보였지만, 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강인은 이날 패스 성공률 94%,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2회 성공, 공격 패스 3회, 경합 성공 10회 등의 기록을 만들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브레스트의 에릭 로이 감독은 경기 후 "PSG가 우리보다 나은 팀이었다"며 패배를 인정하면서 "이강인이 정말 인상 깊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엔리케 감독 역시 "이강인은 항상 그랬듯이 정말 잘해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PSG 지휘봉을 잡기 전부터 있던 선수다. 스페인에서 뛸 때부터 잘 알고 있었다. 다른 능력을 가진 특별한 선수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강인은 미드필더와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플레이 스타일과 잘 맞는다. 볼을 가지고 있을 때 지능적이며 오프 더 볼 상황에서도 똑똑하다"고 극찬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다재다능하다. 신체적으로 강하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PSG에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파리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에게 빠졌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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