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심해 밥도 못 먹는데…반찬 챙겨준다며 집에 오는 시모,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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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 심해 밥도 잘 못 먹는 여성이 반찬을 핑계로 찾아오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A 씨가 "어쩐 일이시냐"고 묻자 시어머니는 "반찬 좀 채워주러 왔지"라고 답했다.
A 씨가 "괜히 저도 챙겨 주셔야 하고 어머님 불편하실까 봐"라고 하자 시어머니는 "됐어. 서운하다. 그리고 내가 다음 주에도 반찬 갖다주러 올 거야. 너도 좀 집에 들러서 가지러 오기도 해라. 그다음 주에는 내가 갈비찜을 챙겨줄 거고 그다음 주에는 또 뭐 해줄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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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입덧이 심해 밥도 잘 못 먹는 여성이 반찬을 핑계로 찾아오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2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결혼 1년 차이자 곧 출산을 앞둔 30대 여성 A 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 씨는 "결혼 후 시어머님께서는 2주에 한 번 반찬도 가져다주시면서 잘 챙겨주신다. 처음엔 감사한 마음에 언제든 편하게 오시라고 말씀드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요즘은 갈수록 심해지는 입덧 때문에 몇 달째 밥도 잘 먹지 못하는 상황이다. 얼마 전 추석이 끝난 주말 시어머니께서 찾아오셨다"고 말했다.
A 씨가 "어쩐 일이시냐"고 묻자 시어머니는 "반찬 좀 채워주러 왔지"라고 답했다.
이어 "어머님 사실 지난주에 추석 반찬 가져왔던 것도 아직 잔뜩 남아있다"고 하자 시어머니는 "얘, 반찬은 일단 집에 두면 다 먹게 돼 있어. 그리고 너희 저번 주에 만삭 사진 찍었다면서 나는 왜 안 불렀니?"라고 물었다.
A 씨가 "괜히 저도 챙겨 주셔야 하고 어머님 불편하실까 봐"라고 하자 시어머니는 "됐어. 서운하다. 그리고 내가 다음 주에도 반찬 갖다주러 올 거야. 너도 좀 집에 들러서 가지러 오기도 해라. 그다음 주에는 내가 갈비찜을 챙겨줄 거고 그다음 주에는 또 뭐 해줄까?"라고 물었다.
A 씨는 "안 그래도 지방에서 일하는 남편과 주말에만 만나고 있는데 한 달에 두 번은 시댁과 함께 보내니까 몸도 마음도 모두 불편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남편을 통해서 시어머니께 말씀드려 봤지만 나아지는 게 없다. 너무 강하게 오시지 말라고 하면 나쁜 며느리인 거 같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다.
신유진 변호사는 "며느리 입장에서 사실 다 먹을 수도 없는 음식을 냉장고에 계속 채워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부담이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남편이 음식을 받아 와서 냉장고에 채워놓는 것도 부담이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어머님이 2주에 한 번씩 오시고 사사건건 함께 사는 것처럼 하면 안 된다. 남편도 자주 못 보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이러면 힘들다. 어머니 그만 와 주세요. 제발요"라고 호소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 역시 "반찬 해 주시는 거 핑계 아닌가. 요즘 누가 반찬을 핑계로 매주 아들 집에 오시냐. 그리고 반찬도 반찬인데 저는 만삭 사진을 찍는데 어머니를 왜 부르냐. 어머니께서 좀 철이 없으시다. 임신한 며느리는 혼자 쉬고 싶다. 게다가 주말에만 만나는데 자중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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