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종 꽃사슴, 노루와 활동 패턴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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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IBS가 보도했던 제주지역 외래종 꽃사슴의 개체수 확산과 관련해 제주 고유종인 노루와 시공간적 활동 패턴이 유사하다는 결과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제주대학교 오홍식 교수팀이 무인 센서 카메라 등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노루의 활동 패턴이 꽃사슴과 시공간적으로 매우 높은 중첩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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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IBS가 보도했던 제주지역 외래종 꽃사슴의 개체수 확산과 관련해 제주 고유종인 노루와 시공간적 활동 패턴이 유사하다는 결과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제주대학교 오홍식 교수팀이 무인 센서 카메라 등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노루의 활동 패턴이 꽃사슴과 시공간적으로 매우 높은 중첩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제주족제비나 오소리 등 다른 포유류보다 높아 서식지에서 종간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진은 꽃사슴이 노루보다 체형이 크고 활동 범위가 넓은 만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며 활동 모니터링과 함께 외래종 문제에 대한 행정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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