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이동 배후 신도시 입주 전 국도 45호선 8차로 확장 추진

국토교통부의 '교통 우선 후 신도시 사업 착수' 방침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이동 배후 신도시 입주 전에 국도 45호선 8차로 확장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 관심은 어느 쪽을 확장할지 여부가 관심거리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9일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도 45호선 용인 처인 이동~남동 도로 건설 공사 전략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국도 45호선 확장은 이동·남사 국가산업단지 개발과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교통 수요가 증가하면 이동읍 일원 교통 정체 심화 우려에 따라 이동~남동 구간을 넓히는 공사이다.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용인시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 12.53㎞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너비 34m)로 확장한다.
설계 속도는 시속 80㎞이며 2.9㎞ 구간 13곳은 교량이 설치되고 진·출입로 7곳이 생긴다. 서울청은 2031년까지 8차로 공사를 모두 마무리한다.
전체 12.53㎞ 구간 중 일부는 도로 한쪽만, 또 일부 구간은 양측을 확장하겠다는 것이 서울청 계획이다. 그러나 어느 구간을 어떻게 확장할지에 대해서는 기본설계 이후 알 수 있다.
교량은 이동교, 원천교 등 11곳이 확장되고 송전천1·2교가 신설된다. 교차로도 일부 확장되거나 새로 만든다.
특히 국가산단 북측에 송전교차로(송전중 인근)와 시미교차로, 원천·대촌교차로도 신설한다.
정부는 지난해 3월 23차 민생토론회에서 국도 45호선 확장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어 반도체 생태계 종합 지원 추진 방안 발표 후속 조치로 이동~남동 국도 45호선 이설 확장에 따른 국고 지원과 예타 면제 추진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11월 전략 환경영향평가 용역이 시작됐고 서울청은 올해 8월까지 전략 환경·기후영향평가서 협의를 마친다.
지역 주민들은 어느 쪽을 확장하느냐와 보상비 적정성 문제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확장 구간이 결정되면 한 차례 진통이 예상된다.
용인=김형운 기자 hw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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