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출시를 준비 중인 플래그십 세단 G80 하이브리드 모델의 프로토타입 테스트카가 곳곳에서 포착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네시스의 하이브리드 전략은 GV80 하이브리드와 GV80 쿠페 하이브리드에서 시작해 곧 G80 세단으로 이어진다. 세 모델 모두 현대차그룹이 새롭게 개발한 P1+P2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약 19%의 성능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비 효율성도 주목된다. 초기 수치에 따르면 GV80 하이브리드는 80리터 연료탱크 기준 약 13.5km/l로, 총 주행거리 1,080km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기역학적 이점을 가진 G80 하이브리드는 이보다 더 높은 연비 성능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편의 기능 역시 전기차 수준으로 확대된다.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 구동 없이 실내 공조와 인포테인먼트를 유지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 그리고 가전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G80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는 오는 202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브랜드의 핵심 세단이 전동화 전략에 본격 합류함으로써 글로벌 고급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