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전조증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치료로 혈관이 거의 녹아서 한쪽 혈관만 쓸 수 있다"며 힘든 투병 생활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솔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솔이 leesolyi'을 통해 “나 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않도록 건강에 대해 알려주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다”며 자신이 겪은 경험을 공유했다.
이솔이가 암을 진단 받기 전 겪었다는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다.

<이솔이가 겪은 전조증상 체크리스트>
-생리통이 유난히 심해졌다
-월경 전 우울감이 심각하게 나타나 PMS 수준을 넘어섰다
-하루를 버티기 힘든 극심한 피로가 이어졌다
-난소나 자궁에 혹이 생긴 경험 등 여성 호르몬 불균형을 의심할 만한 신호가 있었다

이솔이는 “제 경우 생리통이 정말 심했고, 월경 전 우울증(PMS) 증상도 심했다”며 “하루가 끝날 때쯤엔 몸의 장기들이 에너지를 쥐어짜는 느낌이었다. 억지로 버텨야 하는 피로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그 피곤함이 살짝 올라오면 엄청나게 경계하면서 바로 침대에 누워버린다. 휴대전화도 보지 않고 쉰다”며 “몸을 축내는 정도로 일이나 뭔가를 해야 할 이유는 없다. 무조건 내가 우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솔이는 “여성암에 있어 여성 호르몬 불균형이 큰 원인을 차지한다는 걸 뒤늦게 공부하면서 알았다”며 “여성암 가족력이 있거나 생리통, PMS가 심한 사람들은 그게 (암) 증상일 수 있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우울감이 높거나 난소나 자궁에 혹이 생긴 경험이 있다면 이 경우도 여성 호르몬 불균형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저도 이런 걸 미리 알았더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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