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감독 “‘오징어게임’이 노골적으로 베껴” 소송 vs 넷플릭스 측 “근거 없어”

박수인 2024. 9. 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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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보도에 따르면 소함 샤(Soham Shah)는 "'오징어 게임'의 주요 줄거리, 캐릭터, 테마, 분위기, 설정 및 사건 순거는 '럭'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 이러한 유사성이 우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무시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영화 '럭'(Luck)을 노골적으로 베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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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박수인 기자]

'오징어 게임'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9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인도 영화감독 소함 샤(Soham Shah)가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넷플릭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함 샤(Soham Shah)는 "'오징어 게임'의 주요 줄거리, 캐릭터, 테마, 분위기, 설정 및 사건 순거는 '럭'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 이러한 유사성이 우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무시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영화 '럭'(Luck)을 노골적으로 베꼈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 주장은 근거가 없다. '오징어 게임'은 황동혁 감독이 기획하고 각본을 쓴 작품이며 우리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 시즌 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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