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아연 광주시회, 대표회의 역량강화 교육
전국아파트연합회(이하 전아연) 광주시회는 최근 광주 서구 치평동 5·18교육관에서 대표회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임원, 자생단체장,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명한 관리를 위한 업무, 행정, 회계감사 교육을 비롯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은 월패드 하자 문제와 대책 층간소음과 흡연 등 분쟁방지,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 박현서 박사는 강의를 통해 “새로운 아파트 공동체 운동을 실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대표와 입주민, 관리소장이 삼위일체가 돼 돌봄, 소통, 상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며 “기후변화방지, 마을행사, 주민 교육 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해야 삭막한 아파트 문화가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재용 전아연 광주시회장은 “아파트는 자치단체와 같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동대표들은 효율적인 관리로 불신을 해소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회의시간 단축, 관련 업체와의 답합 방지를 위해 주요 공사 이력서를 꼭 작성하고 인근 단지와 정보 공유를 해야 분쟁과 갈등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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