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결정전] '괴물 로하스 홈런 2방 대역전!' KT,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1일 오후 5시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5위 결정전에서 4-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KT는 지난 2020시즌부터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반면에 20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을 노렸던 SSG는 아쉽게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SSG는 전날(30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7-2로 꺾으면서 72승 2무 70패로 마쳤다.
시즌 초반 하위권이었던 KT도 정규시즌 막판에 연승을 거듭하면서 저력을 발휘했다.
결국 두 팀 모두 시즌 전적 72승 2무 70패 동률을 이뤘고,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8승 8패로 팽팽해 이날 KBO리그 사상 첫 5위 결정전을 펼쳤다.
KBO리그 규정에 따라 시즌 상대 전적 다득점에서 앞선 KT 홈에서 경기가 이루어졌다.
이날 SSG는 시즌 7승 7패(평균자책점 4.08)를 기록한 쿠바 출신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내세웠다.
타선은 주장 추신수가 빠지고 최지훈(지명)-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박성한(유격수)-오태곤(1루수)-정현승(중견수)이 출전했다.
KT는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문상철(1루수)-오윤석(2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이 나섰다.
선발투수는 시즌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의 엄상백을 내세웠다.
KT가 1회말 선취점을 뽑고 기선을 제압했다.
시즌 32개(공동 6위)의 홈런을 때린 로하스가 1회말 1사 2볼 1스트라이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엘리아스의 4구째 구속 151km의 직구를 그대로 때려 담장을 넘겼다.
SSG도 3회초 추격에 나섰다.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최지훈이 2루타를 때렸고, 후속타자 정준재가 상대 투수 엄상백의 2구 변화구를 쳐 짧은 타구 1루타를 만들었다.
이때 2루에 있던 최지훈이 공격적인 주루로 홈까지 파고 들었고 동점이 됐다.
SSG는 동점에 이어 역전으로 승기를 잡아갔다.
5회초 2사 이후 최지훈이 타석에 들어서 2스트라이크에서 엄상백의 3구 직구를 당겨 불씨를 만들었다.
이어 정준재가 바뀐 투수 소형준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생산했다.
2사 1, 2루의 득점 기회에서 해결사로 나선 건 역시 최정이었다. 최정은 소형준의 초구를 때렸고, 최지훈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2-1로 역전했다.
8회초에도 최정이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투수 고영표의 공을 중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점수는 3-1.
SSG가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에 진출하는 듯 했으나 8회말 KT의 대반격으로 순식간에 무너졌다.
KT는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노경은을 상대로 선두 타자 심우준이 짧은 안타로 1루에 진루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곧바로 노경은을 내리고 김광현을 올렸다. KT 이강철 감독도 타석에 들어선 김민혁을 빼고 오재일로 교체했다.
오재일은 김광현의 2구 슬라이더를 때렸고, 심우준이 3루까지 진루하는 데 성공했다.
결정적 득점 기회에서 로하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로하스는 김광현의 빠른 공 두 개를 흘려보내고 3구째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돌렸고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었다.
4-3으로 역전한 KT는 9회초 2사 1루에서 투수 박영현의 폭투 등 2사 3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SSG 마지막 타자 최지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와일드카드에 진출했다.
KT는 내일(2일) 오후 6시 30분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4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2선승제)를 갖는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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