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 기다렸어요..."손흥민 컨디션 좋아!" 드디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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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지난 12일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다음주에 완전히 팀 훈련에 합류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13일 "손흥민은 이번주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햄스트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 번째 세션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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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3승 1무 3패(승점 10점)로 9위에 위치해 있고, 웨스트햄은 2승 2무 3패(승점 8점)로 12위에 있다.
국내 팬들의 눈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쏠려 있다.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전에 모두 결장했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재를 뼈저리게 실감하며 브라이튼전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본래 10월 A매치 기간에 맞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대한축구협회(KFA)는 손흥민의 몸상태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그의 이름을 지웠다. 손흥민을 대신해 홍현석이 명단에 올랐고 A매치에 나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손흥민이 없었음에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요르단과 이라크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한 손흥민. 복귀가 임박했다.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지난 12일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다음주에 완전히 팀 훈련에 합류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13일 "손흥민은 이번주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햄스트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 번째 세션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를 암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진 한 장과 함께 "Back Soon"이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예상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웨스트햄전 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데스티니 우도기,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드로 포로와 함께 손흥민 역시 한 자리를 차지했다. 매체는 "왼쪽에는, 우리의 '캡틴' 손흥민이 부상을 털고 돌아올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일 사전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은 좋다. 지난 2주 동안 열심히 했다. 그에게 좋은 시기였다. 손흥민은 견고한 주를 보냈고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손흥민의 출전을 확정 지은 듯한 뉘앙스다.
토트넘 역시 공식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복귀를 반겼다. 토트넘은 18일 구단 채널에 7분 40초 가량의 영상을 게재했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훈련에 복귀했다"라고 알렸다. 이후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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