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틀막 실물 여신”… 1200만원짜리 드레스 입고 등장한 고윤정, 레드카펫 여신룩
2025년 7월,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린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한 이 시상식에서,
단연 가장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은 인물은 고윤정이었다.

무대 위, 조용히 등장한 그녀는
단 한마디를 꺼내기도 전부터
관객석의 숨소리를 멈추게 했다.

“진짜 사람이야…?”
현장 관계자들의 입에서 동시에 나온 말.
고윤정은 이날, 중세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쿠튀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드레스 정보
브랜드: AZZI & OSTA (아지 앤 오스타)
제품명: Look 35 Long Dress
가격: 약 1,200만원대

메탈릭한 텍스처가 빛나는 튜브탑 상의에
은은한 쉬폰 스커트, 그 위엔 손으로 하나하나 수놓은 비즈 자수 디테일.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면 받을수록
드레스의 입체적인 광택과 질감이 살아나며,
‘고급스러움’이라는 단어를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듯한 룩이었다.

스타일링 포인트
헤어: 한쪽으로 길게 내린 사선 브레이드 헤어, 정제된 듯 청초한 무드 완성
주얼리: 드레스의 섬세함을 해치지 않는 미니멀 다이아 목걸이 & 귀걸이 세트
메이크업: 강조 없는 내추럴 톤으로 피부결 중심의 메이크업. 눈매는 또렷하게.
과하지 않게, 단정하게.
그럼에도 분위기 하나로 압도하는 이 조합.
고윤정의 얼굴이야말로 이 드레스의 마지막 완성 요소였을지도 모른다.

한편,
고윤정은 지난해 드라마 ‘무빙’으로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존재감을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올해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그녀는,
수상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으며
‘무빙 여신’에서 ‘레드카펫 여신’으로 존재감을 확장했다.

마무리
수천만 원짜리 드레스가 사람을 돋보이게 만든 것이 아니라,
사람이 그 드레스마저 완성해냈던 순간.
2025년 여름, 청룡어워즈의 진짜 주인공은
그 누구도 아닌 고윤정이었다.

이미지 출처: 고윤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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