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다 콩으로 만든 줄 아셨나요" 뒷면 세 줄만 보십시오

두부는 어느 걸 집어도 비슷해 보이는데 값은 두 배 넘게 차이 납니다. 앞면에는 국산콩이라고 크게 적혀 있어도 정작 중요한 정보는 뒷면에 몰려 있습니다. 두부는 어떤 콩을 얼마나 썼고 무엇으로 굳혔는지에 따라 맛과 식감이 완전히 갈립니다. 사기 전에 볼 줄은 세 줄입니다.

원재료명에서 콩 함량을 보십시오

뒷면 원재료명에는 콩이 몇 퍼센트인지 숫자로 적혀 있습니다.이 숫자가 높을수록 콩 맛이 진하고 부서질 때 결이 살아 있습니다.'대두(국산)'인지 '대두(외국산)'인지도 바로 옆에 함께 표시됩니다.앞면의 큰 글씨보다 이 한 줄이 훨씬 정확합니다.

응고제 종류가 식감을 정합니다

두부를 굳히는 응고제는 염화마그네슘, 황산칼슘, 글루코노델타락톤 등이 쓰입니다.간수라고 부르는 염화마그네슘은 고소한 맛이 살고 단단하게 굳습니다.글루코노델타락톤은 아주 부드럽게 굳어서 순두부나 연두부에 주로 씁니다.찌개용으로 사셨는데 자꾸 부서진다면 응고제를 한 번 확인해 보십시오.

제조일과 포장 물을 보십시오

두부는 유통기한보다 제조일이 최근인 것이 확실히 낫습니다.포장 안의 물이 뿌옇게 흐리면 이미 시간이 꽤 지났다는 신호입니다.물이 맑고 두부가 통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것을 고르십시오.부풀어 오른 포장은 절대 사지 마시고 그 자리에 두십시오.

정리하면 콩 함량과 원산지, 응고제, 그리고 제조일입니다.세 줄 모두 포장을 뜯지 않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용도에 맞는 두부만 골라도 같은 찌개 맛이 달라집니다.다음에 장 보실 때 두부를 한 번 뒤집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