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응패스 시행 6개월…"대중교통 이용 1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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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중교통 월 정액권 '이응패스'가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응패스가 시행된 지난해 9월 1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일반 성인 이용자는 월 2만원의 이용료를 내고 3만 6000원을 환급받아 1만 6000원의 교통비를 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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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패스 이용자 60% 이상 크게 뛰어

세종시 대중교통 월 정액권 '이응패스'가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응패스가 시행된 지난해 9월 1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일반 성인 이용자는 월 2만원의 이용료를 내고 3만 6000원을 환급받아 1만 6000원의 교통비를 절약했다.
청소년·장애인·만 70세 이상 어르신 등 무료 이용자의 경우 월평균 1만 5000원의 혜택을 보는 등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대중교통 이용 건수'와 '운송 수익', '어울링 이용 건수'도 모두 증가했다.
대중교통 일평균 이용 건수는 7만 3491건으로 이응패스 도입 전 6만 6082건에 비해 11.2% 늘었고, 일평균 운송 수익은 12.9% 증가했다.
104만 8740건이었던 어울링 대여 건수도 110만 8340건으로 5.7% 늘었다. 이응패스 구입 시 어울링 무료 혜택이 제공된 연계효과로 풀이된다.
어울링 주행거리도 늘었다. 기존 183만 2229㎞에서 213만 1169㎞로 14% 증가해 약 74t의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응패스 이용자는 6개월간 꾸준히 증가해 시민 10% 이상이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았다.
카드발급 건수는 지난해 9월말 3만 2000여건에서 올해 2월 말 5만 3000여건을 기록했다.
이용자 수는 지난해 9월 2만여 명에서 올해 2월 말 3만 4000여명으로 60% 이상 늘었다.

시는 그간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쉽게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복잡한 거주지 인증 절차, 은행 영업점 대면 카드발급 제한 등의 문제를 지속 개선해 왔다.
이응패스 앱 등록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민간 인증서 대신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으로 세종시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 없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시 누리집에 간편 등록 페이지를 개설했다. 하반기에는 청소년과 장애인도 등록할 수 있도록 간편 등록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반기 중에는 이응패스와 지역화폐 여민전 기능을 포함한 통합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통합카드는 기존 신한카드에 하나카드와 NH카드가 추가로 참여해 카드발급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이응패스 시행 이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세종시를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응패스는 정기권과 정액권의 특성을 하나의 카드에 담은 월 정액권 교통카드로, 월 2만원에 구매해 최대 5만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간선급행버스(BRT)와 시내버스, 이응버스·두루타 등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공영자전거(어울링)까지 모든 대중교통을 탑승할 수 있고, 세종과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 지역을 연결하는 지역 외 대중교통까지 이용(환승)할 수 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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