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보관은 나무나 플라스틱 통에…스테인리스는 부식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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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꼭 필요한 소금.
소금은 충분한 혈액과 소화액을 생성하는 것은 물론, 삼투압을 조절해 몸 안팎의 수분 조절을 돕는다.
또 굵은 소금으로 양치하면 잇몸에 상처를 내거나 치아가 닳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대신 스테인리스 재질과 소금이 만나면 부식할 수 있어 나무나 항아리,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통 안에 보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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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꼭 필요한 소금. 적당히 먹으면 좋지만 많이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섭취 때 유의점과 보관법 등 소금에 대한 쏠쏠한 정보를 Q&A로 풀어봤다.

Q. 소금의 효능은.
A. 체내 생리기능 조절의 필수 요소다. 소금은 충분한 혈액과 소화액을 생성하는 것은 물론, 삼투압을 조절해 몸 안팎의 수분 조절을 돕는다. 또 적당한 소금은 신체활동을 위한 에너지 생성에도 기여한다. 특히 몸이 산성일 때 좋은 소금을 섭취하면 중성·약알칼리성으로 만들어준다. 몸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몸에 쌓인 염증을 제거하거나 통증을 완화하기도 한다. 소금을 권장 나트륨 섭취량(하루 2000㎎) 이상으로 과하게 먹으면 신부전, 과체중, 종양 발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Q. 소금으로 양치해도 괜찮을까.
A. 소금으로만 양치하면 이 사이에 낀 이물질은 제거하기 어렵다. 또 굵은 소금으로 양치하면 잇몸에 상처를 내거나 치아가 닳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대신 치약에 소금을 약간 뿌려 양치하면 충치 예방과 치통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부 치과에선 소금물로 입을 살짝 헹구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 말한다. 치약이 없던 시절 소금은 좋은 양치질 재료였지만, 현대엔 효과 좋은 치약이 많으므로 굳이 소금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Q. 비염에 소금물 세척이 좋다던데.
A. 비염이거나 코막힘 증상이 있을 때 주사기로 소금물을 코에 넣어 세척하면 막힌 코가 뚫린 데서 유행한 방법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금물로 코 세척을 하면 삼투압 현상으로 코점막 수분을 빼앗아 자극이 심해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또 낮은 농도의 소금물은 점막이 물을 머금어 코막힘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되도록 소금물 민간요법보다는 병원에서 치료하는 게 좋다.
Q. 다른 소금물 활용법은.
A. 옷을 세탁하기 전 소금물에 20분 정도 담가두면 표백 효과가 있다. 소금의 염소 성분 때문이다. 그런 다음 달걀 껍데기를 세탁망에 넣고 옷과 함께 삶으면 누런 때 제거에 더 효과적이다. 더운 날에 음식이 상했는지 가리는 데도 쓰인다. 예를 들어, 물과 소금을 10대1의 비율로 한 뒤 달걀을 넣었을 때 둥둥 뜨면 상한 것이다. 바로 가라앉으면 신선한 달걀이다.
Q. 소금 보관 요령은.
A. 소금은 미생물이 번식할 수 없어 부패하지 않는다. 유통기한이 없으므로 보관만 잘하면 몇십년이고 먹을 수 있다. 다만 습도가 높고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에 두면 눅눅해지고 색이 변해 맛이 떨어진다.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좋다. 밀폐된 통에 넣어 외부 공기를 최대한 차단해주자. 대신 스테인리스 재질과 소금이 만나면 부식할 수 있어 나무나 항아리,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통 안에 보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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