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4년 10월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우크라이나군은 엄청난 공격을 러시아에 가해 치명적인 피해를 줬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우 주 국경에서 370km 거리에 있는 러시아 본토 리페츠크 주의 리페츠크 2 공군기지를 공습했는데요.

우크라이나 보안국과 군사정보국, 특수전 사령부가 함께 수행한 이 공격의 첫번째 목표물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주 국경에서 370km 떨어져 있는 리페츠크 주 소재 리페츠크 2 공군기지였습니다.
이 곳은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탑건이라 할 수 있는 전투 훈련 센터가 있는 곳이었지만, 공격 받기 직전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공중 화력지원을 담당하는 전진 기지로 운용되고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습 당시 이 곳에는 Su-35 전투기와 Su-34 전폭기, MiG-31BM 전투기 다수가 주기되어 있던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공습으로 해당 기지의 탄약고는 물론 연료 저장소가 파괴되었고, 일부 러시아군 항공기들도 손실을 입었다고 합니다.

러시아군의 방공망은 이번에도 역시나 우크라이나군의 장거리 드론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는 것이 드러났고, 해당 기지에서는 강력한 폭발음과 섬광, 화재가 관측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드론 공습의 두번째 목표물은 국경에서 약 760km 떨어진 니즈니노브고로드 주의 제르진스크에 위치한 러시아군의 최대 규모 탄약공장과 탄약창이었는데요.

이 곳의 스베르들로프 공장과 러시아군의 최대 전략 탄약창 중 하나인 제53탄약창이 우크라이나군의 군집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를 직접 본 공장 직원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당시 최소 14대 이상의 드론이 공장 위로 날아왔고, 그 중 7대는 요격되었지만 나머지는 공장 시설을 제대로 타격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사실은 공장 직원들이 텔레그램에 올린 폭발 영상 등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스베르들로프 탄약공장은 러시아 최대의 포탄 생산 공장이며, 이 곳에서는 각종 러시아군의 폭발 탄두에 내장되는 RDX 화약까지 제조하고 있는 곳이었기에 더욱 영향이 컸는데요.

이처럼 러시아의 후방 탄약고와 군수 시설을 파괴하는 일은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