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어느 계절 가도 좋지만 특히 제주도의 가을 여행하면 억새 명소 관광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제주도 전체를 장식해주고 있는 억새는 드라이브를 하면서도 볼 수도 있어 사실 일부러 명소를 찾지 않더라도 어느 곳에서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포인트에서 보면 그 감동은 배가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를 빼곡히 수놓은 가을 제주도 억새 명소 6곳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굼부리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38
입장료 : 어른 6,000원 / 청소년, 어린이 4,000원

굼부리란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데 삼굼부리는 화구 둘레가 둥근 형태의 낮은 언덕으로 둘러싸인 마르형 화구로 가치를 인정받은 오름입니다.
이곳은 천연 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분화구로 사계절 관객이 찾아오는 곳이므로 특히 가을 억새가 빼곡 할 때 꼭 한번 가봐야 할 제주 억새 명소입니다. 산굼부리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은 완만한 경사를 가지고 있고 올라가는 중간중간 사진을 찍기도 좋습니다.
따라비오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62
입장료 : 무료

서귀포 가시리에 위치한 억새 명소 따라비 오름은 3개의 분화구와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오름으로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비교적 가볍게 등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따리비오름은 오름을 진입하기 전까지 멋진 억새길이 있어 정상에 오르기 전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주는데요. 정상에 오르면 은빛으로 펼쳐진 억새와 함께 보이는 능선과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오름 정상부까지는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굼부리 둘레길이 넓게 형성되어있어 둘레길을 전부 둘러본다면 1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금오름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1-1
입장료 : 무료

몇 년 전부터 떠오르기 시작한 금오름은 뮤비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자주 등장하여 요즘 가장 핫한 오름 중 한 곳인데요.
금오름은 차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오름이었으나 현재는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차량 외에는 통제를 하고 있어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걸어 올라가는 억새장관을 볼 수 있는데요. 오름까지 가는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 오르는데 어렵지 않고 정상에 오르면 작은 분화구도 보이고 한림 시내와 이시돌 목장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용눈이 오름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
입장료 : 무료

용눈이 오름의 유래를 보면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오름의 형세가 누워있는 용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능선이 보고 있으면 용의 등허리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 용눈이 오름에 오르면 성산일출봉과 바다, 뒤로는 한라산까지 보이며 밤에는 엄청나게 많은 별이 쏟아지기로 유명하지요. 워낙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유명한 오름이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셀프 웨딩촬영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지만 가을 억새와 함께하는 풍경은 최고랍니다.
닭머르 해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3403
입장료 : 무료

닭머르 해안은 관광객으로부터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해안 전망대인데요. 전망대로 가는 길에 하얀 머리 억새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주변에 건물이 없어 오롯이 제주의 자연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좋은 장소로 일몰시간이 되면 붉은 해가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며 억새를 감상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닭머르 해안을 추천합니다.
우도
제주 제주시 우도면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15분)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우도 섬 속의 섬으로 당일치기로 정말 많은 사람이 찾는 섬입니다. 사계절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아름다운 섬이지만 가을에는 우도봉부터 곳곳이 억새로 물들어 정말 아름답습니다.
억새외에도 우도봉, 검멀레 해안, 비양도, 타다니 탑 망대, 서빈백사까지 우도에는 즐길만한 것들이 많으니 가을 제주 필수 여행 코스입니다.
오늘은 가을 제주도 억새명소 6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사실 가을 제주는 어딜가나 아름다워 굳이 명소를 찾아갈 필요는없지만 이왕 가는 제주도 명소까지 들려 인생사진까지 찍어가면 좋을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