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업가다' 베일, 본인 이름 딴 맥주 브랜드 출시

백현기 기자 2022. 10. 1.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는 '사업가' 가레스 베일이다.

베일이 자신의 맥주 브랜드를 출시했다.

베일의 이름을 딴 브랜드 '베일 에일(Bale ale)'은 조국 웨일스의 64년 만의 월드컵 진출을 기념한 브랜드로, 웨일스의 한 맥주 양조장과 협업해 출시됐다.

미국으로의 이적과 맥주 사업 출시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베일은 이제 11월 월드컵이라는 또 하나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이제는 ‘사업가’ 가레스 베일이다.


베일이 자신의 맥주 브랜드를 출시했다. 베일의 이름을 딴 브랜드 ‘베일 에일(Bale ale)’은 조국 웨일스의 64년 만의 월드컵 진출을 기념한 브랜드로, 웨일스의 한 맥주 양조장과 협업해 출시됐다.


베일은 “곧 웨일스 전역의 슈퍼마켓에서 이 맥주가 판매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주류 협력사와 함께 일을 하게 돼 특별하며, 웨일스의 축구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며 출시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베일 에일은 산뜻하고 신선한 맛을 지녔으며 에일의 특성답게 과즙이 가득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베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레알에서 총 세 번의 라리가 우승과 5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우승했던 베일은 어느덧 33세를 맞아 선수 인생 황혼기를 장식하려 한다.


한때 컨디션 난조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줄곧 부상으로 리그에서 4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경기 출장이 전부다. 또한 쉬는 날에는 골프나 다른 여가를 즐기며 축구에만 집중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고, 스페인 현지 매체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에서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21-22시즌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따냈고 베일은 경기에 뛰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레알 경력을 트로피와 함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미국으로의 이적과 맥주 사업 출시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베일은 이제 11월 월드컵이라는 또 하나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무려 64년만에 조국 웨일스가 월드컵에 진출했고 베일은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월드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사진=더 선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