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꽈당에 294억 날릴 판? 김하성 손가락 수술로 WBC 류지현호 직격탄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생각지도 못한 불의의 사고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경기 도중 입은 부상이 아닌, 고국인 한국에서 머물던 중 빙판길에서 넘어져 다친 것이라 충격이 더 큽니다. 이번 부상으로 김하성 개인의 시즌 구상은 물론, 3월 세계야구클래식(WBC)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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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빙판길에서 날아간 메이저리거의 꿈, 수술 후 5개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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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구단은 19일 공식 발표를 통해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하성은 지난주 한국에 머물던 중 빙판길에서 넘어져 손을 짚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크게 다쳤습니다.

회복 기간은 최소 4개월에서 최대 5개월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김하성은 3월에 열리는 WBC 출전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 2026시즌 개막 엔트리 합류도 불가능해졌습니다. 복귀 시점은 빨라야 5월에서 6월 사이가 될 전망입니다.

294억 배팅했는데 또 부상 악령, 김하성의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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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상은 김하성 개인에게 너무나 뼈아픈 실책입니다. 이미 샌디에이고 시절 어깨 수술을 받았고, 이후 탬파베이로 이적해서도 햄스트링과 허리 등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 어렵게 기량을 회복한 김하성은 더 큰 계약을 위해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시장에 나왔지만, 부상 이력 탓에 차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습니다. 결국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4억 원)에 재계약하며 2026시즌 건강함을 증명한 뒤 재도전하겠다는 배수진을 쳤으나,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황당한 사고로 다시 재활의 늪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류지현호 WBC 비상, 키스톤 콤비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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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이탈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도 재앙과 같습니다. 대표팀의 내야 사령관이자 공격의 핵심인 김하성이 빠지면서 류지현호의 전력 약화는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합류한 키스톤 콤비를 중심으로 수비의 안정을 꾀하려던 대표팀의 전략은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WBC 우승을 정조준하며 야심 차게 준비하던 류지현 감독에게 김하성의 빙판길 부상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일 수밖에 없습니다.

불운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김하성. 과연 그가 이번 악재를 딛고 다시 한번 빅리그 마운드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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