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시축→시구 완벽한 올라운더 체육 여신! 팬심에 골인

이해정 2024. 10. 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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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민지가 또 한번 '태릉이 놓친 스타'임을 인증했다.

민지는 10월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야구장에서 개최된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 베어스-KT 위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판했다.

올라운더 체육 여신에 등극한 민지의 다음 '경기'에 기대의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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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뉴스엔DB

[뉴스엔 글 이해정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그룹 뉴진스 민지가 또 한번 '태릉이 놓친 스타'임을 인증했다.

민지는 10월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야구장에서 개최된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 베어스-KT 위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판했다.

유니폼에 숏팬츠를 입고 니삭스와 스니커즈를 신은 민지는 볼캡을 벗고 밝게 인사했고, 자신감 있는 포즈로 포물선으로 떨어지는 공을 던져 감탄을 자아냈다. 예측을 넘어서는 포즈와 힘, 정확도에 관중은 물론 경기 이후 영상을 본 팬들 사이에서도 "이쯤 되면 종목별로 다 보고 싶다"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앞서 민지는 지난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FC 바이에프 뮌헨 VS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앞두고 환상적인 시축을 선보였다. 혜인을 시작으로 해린, 다니엘, 하니, 민지 순으로 다섯 멤버 모두 차례로 공을 찼는데 해린이 공을 맞히지 못해 민망한 웃음을 지은 것과 달리 '손흥민의 7번'을 등에 새긴 민지는 가장 높고 강력한 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뮌헨 선수들의 머리 위를 훌쩍 넘긴 공에 선수들은 물론 관중석에서도 탄성이 나왔다. 뮌헨의 베테랑 골잡이 토마스 뮐러는 아예 머리 위로 두 손을 들어 올려 호응했을 정도. 이후 각종 축구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민지의 킥과 분데스리가 로고를 비교하는 합성 사진이 돌기도 했다. 민지의 시축을 지켜본 쿠팡플레이 캐스터는 "체육계가 잃어버린 재능"이라 평가했다.

시축에 이어 시구까지 잘하는 민지. 올라운더 체육 여신에 등극한 민지의 다음 '경기'에 기대의 시선이 쏠린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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