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이 쓰려 약을 드시는 날이 부쩍 늘었습니다.조금만 드셔도 명치가 꽉 막힌 듯 답답하십니다.
위는 무엇을 더 드시느냐보다 무엇을 빼느냐로 편해집니다.오늘은 상에서 줄이시면 좋을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라면 국물
라면 국물은 짜고 뜨거워 위 점막을 두 번 자극합니다. 면만 드시고 국물은 남기시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끓이실 때 물을 조금 더 잡으시면 간이 눅어집니다. 달걀이나 채소를 넣어 드시면 자극이 줄어듭니다.

매운 떡볶이
매운 양념은 쓰린 속을 더 긁어 놓기 쉽습니다. 드시더라도 빈속을 피하시고 밥을 먼저 드십시오. 우유를 곁들이시면 자극이 조금 덜합니다. 국물 떡볶이보다 국물이 적은 쪽을 고르십시오. 드시고 나서 속이 쓰리면 다음부터는 양을 줄이십시오.

신 김치
많이 익은 김치는 신맛이 강해 속을 자극합니다. 볶거나 찌개로 끓여 드시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생으로 드실 때는 물에 한 번 헹궈 보십시오. 새로 담근 김치를 조금씩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빈속에 김치부터 드시는 습관은 피하십시오.

위는 약보다 무엇을 덜 드셨는지를 먼저 기억합니다.라면 국물과 매운 떡볶이, 신 김치를 줄이시고 천천히 씹으십시오.검은 변을 보시거나 체중이 줄었다면 바로 진료를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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