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자’ 한석규, 눈빛으로 용의자 김정진 제압…딸 채원빈 공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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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가 비장한 눈빛으로 취조실에 들어선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이하 '이친자')가 또 한번 안방극장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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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가 비장한 눈빛으로 취조실에 들어선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이하 ‘이친자’)가 또 한번 안방극장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3회에서 아빠 장태수(한석규 분)의 뒤통수를 제대로 친딸 하빈(채원빈 분)의 계획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하빈은 태수가 자신을 향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사건의 진범을 잡겠다고 하자, 아빠의 수사를 막기 위해 움직였다. 허위 제보로 감사팀을 출동시켜 태수의 손발을 묶은 것. 태수는 그로 인해 용의자로 체포된 최영민(김정진 분)을 조사하지 못하게 됐다. 경찰서를 빠져나간 영민과 도로 건너편에서 기다렸다는 듯 서 있는 하빈의 모습이 둘이 어떤 관계일지 의심을 증폭시키며 4회를 향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10월 19일(토) 방송되는 4회 예고편에는 태수가 딸 하빈과 용의자 영민의 관계를 파고드는 모습이 예고됐다. “장하빈 알아?”라고 묻는 태수에게 영민은 “우리가 무슨 사이길래, 아저씨 딸이 나한테 집착할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혼란을 가중시켰다. 하빈은 “아빠 제정신 아냐” “어떻게 그렇게 확신해?”라고 말해, 태수를 또 한 번 의심에 빠뜨렸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4회 스틸컷에는 태수가 다시 영민을 경찰서로 소환해 취조하는 모습이 관심을 모은다. 태수는 영민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두려우면서도, 하빈을 더 이상 의심하지 않기 위해 꼭 진술을 받아내야 한다는 비장함으로 취조실에 들어선다. 살 떨리는 태수와 영민의 대치가 긴장감을 자아내며, 과연 태수가 영민에게 어떤 진술을 받아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제작진은 “영민의 입을 떼기 위한 태수의 심리전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라며 “취조실 분위기를 압도한 한석규의 열연이 펼쳐진다.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에 현장에 있었던 스태프들도 숨죽여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19일(토) 밤 9시 5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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