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비용 부담 털고 내년 반등 기대”…목표가↑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2025. 12.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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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은 24일 LG전자에 대해 연내 비용 리스크를 연내 털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DB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적자 35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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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DB증권은 24일 LG전자에 대해 연내 비용 리스크를 연내 털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DB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적자 35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희망퇴직 비용과 관세 관련 제반비용이 각각 약 3000억원 반영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분기 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희망퇴직은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세 역시 생산지 이전 등의 효율화를 적극 추진한 영향으로 2026년에는 분기 기준 비용구조 개선이 추가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DB증권은 핵심 사업부인 생활가전(HS)은 시장 내경쟁우위를 기반으로 판가 인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분석했고, LG전자의 중장기 실적 성장의 핵심 변수로는 차량부품솔루션(VS)과 에코솔루션(ES)을 꼽았다.

DB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VS는 LG마그나 전기파워트레인(EPT)의 실적 약세에도 VS 매출액의 약 70%를 담당하는 차량용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의 양적, 질적 성장으로 인해 안정적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ES의 경우 인건비성 비용투입으로 분기 수익성은 적자가 예상되나 그룹사 차원의 수주 참여를 비롯 하이퍼스케일러향 쿨링솔루션 관련 매출처 확대를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다.

칠러 공급 확대는 실적 성장과 멀티플 리레이팅 모두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요소이므로 중장기 모멘텀 긍정적이라고 DB증권은 평가했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비용은 연내 모두 반영하고, 더 가벼워진 체질로 성수기(1H26E)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일회성 비용반영은 단기 실적에 부담이겠으나 장기적으로는 호재로 봐야한다”며 “체질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12M Fwd P/B 0.7배) 관점에서 중장기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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