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수준" 김어준 호감도.. 100점 만점에 19점 '매우 부정적'

제주방송 신동원 2026. 6. 23. 06:5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IN' 유권자 지선 사후 인식조사
전체 응답자 79% 부정적 평가
민주당 지지층 과반도 '부정적'
방송인 김어준씨


방송인 김어준씨를 향한 유권자들의 호감도가 연령, 성별, 이념 성향을 불문하고 전반적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날(22일) 시사IN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지방선거 사후 유권자 인식조사' 결과, 김씨의 평균 감정온도는 1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정온도는 0점에 가까울수록 '매우 부정적', 100점에 가까울수록 '매우 긍정적'임을 의미합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9%가 김씨에 대해 부정적(매우 부정적 69%, 약간 부정적 10%)이라고 답했고, 긍정 평가는 9%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부정적 인식이 과반을 넘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64%(매우 부정적 50%, 약간 부정적 14%)가 김씨를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평균 감정온도는 31점에 그쳤습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 또한 평균 감정온도 38점으로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스스로를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들조차 64%가 부정적 견해를 보였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한 응답자 중에서도 65%가 김씨를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현재 이 대통령을 지지하는 층 내에서도 84%가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비교 대상에 오른 인물들과 비교해도 김씨의 호감도는 최하위권입니다.

전한길씨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전한길씨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감정온도 역시 각각 18점으로, 김씨(19점)와 사실상 오차범위 내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주요 정치인들과의 감정온도 격차도 뚜렷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50점)을 비롯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32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23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21점) 등이 모두 김씨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오성 '시사IN' 편집국장은 "김어준에 대한 감정온도는 19도로 전한길이나 시진핑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문항이 처음 제시돼 시계열 비교는 어렵지만 결과 자체는 심상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웹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10.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